접는김밥이 요즘 핫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만들어 봤어요.
아이들 아침으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샌드위치햄과 계란
반찬으로 만들어 두었던 우엉조림을 이용해
접는 김밥을 만들기로 했어요.
여러가지 레시피를 보고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지
생각하다가 밥을 한쪽면에 얇게 펴 놓은게
저만의 포인트에요.
직접 만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게 잘 풀어 지거든요. 요렇게 한쪽면 전체를 밥으로 얇게 배치하면 풀어지지
않고 뜨거운 밥에 찰싹~ 붙어있어요.
김밥김을 4등분한다 생각하고 중간을 반 정도까지
가위로 잘라줘요.
그리고 깨소금,소금,참기름 살짝 넣어 양념한 밥을
오른쪽 전체면에 얇게 펴 올려줘요.
그리고 샌드위치 햄, 계란후라이
밥위에 우엉조림을 올렸어요.
샌드위치 햄 부분부터 접어 올리고 차례로
돌려 가면서 접어주면 접는 김밥 완성!
아주 간단하지요?
단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반으로 잘라 보았어요.
양면에 밥이 있어서 확실히 잘 풀어지지는 않는데
밥과 재료를 면 가득 채워 넣었더니 접히는 부분이
뚱뚱해져서 좀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만들건 +모양으로 중간에
빈 공간을 두고 재료를 올렸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접기 편하고
재료가 밀리는 현상도 없었어요.
아이들은 야채 많이 들어가지 않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처럼
들고 먹는 새로운 스타일의 김밥이라 그런지
재미있어하며 잘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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