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맛집 은마상가 한소반 탕마을

우리 동네 근처 은마상가에는 없는게 없는것 같아요.

혹시 이건 있을까? 하고 가보면 다 있어요.

 

은마상가에서도 유독 줄이 길게 서있는 이집
한소반 탕마을

 

추어탕, 육개장, 선지국, 감자탕, 설렁탕 5가지

만드는데 감자탕을 항상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요.

다른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3명이 줄을 서있길래
감자탕 지금 나오냐 물어 봤더니 10분후에 나온다고~
앗싸~하며 줄을 섰지요.
30분 기다렸다가 내 앞에서 다 팔려
끝난 적도 있었기 때문에 4번째 10분 기다리는 건
아주 큰 행운이였어요. 

 

감자탕 대자포장~~

 

 

등뼈에 우거지 척척 올리고 굴물 꽉 채워 담아 포장해주시는데 벌써 부터 군침이 나요.

 

 

큰 냄비에 모두 담고
전자렌지에 감자 2알 익혀 넣어주고
깻잎 많이~ 그리고 고추가루랑 들깨가루 넉넉하게 넣어
한번 끓여 주기만 하면 완전 맛있는 감자탕이 되지요.

입 짧은 우리집 딸래미도 들깨 넣고 깻잎 넣고 끓인
이집 감자탕이면 밥 한그릇 뚝딱 하거든요.

 

 

별 다른 반찬도 필요 없이
감자탕 넉넉히 한 솥끓여 한끼에 순삭!!

 

 

여러 감자탕 많이 먹어 봤지만 한소반 감자탕은
조미료 넣지 않은 담백하고 깊은 국물이 최고인것 같아요.
여기 감자탕은 국물까지 먹어도 조미료 많은 음식
먹고 난 뒤 물 찾는 그런 일이 없더라구요.

 

 

은마상가 가시면 한소반 탕마을 한번 들려 보세요.
그러나 행운이 따라줘야 살 수 있으니
행운을 시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