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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개 반찬 만들기

오늘의 반찬 황태양념구이

오늘은 제사 지내고 남은 황태포를 가지고
황태양념구이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양념장은 황태포에 펴 바르기 편하도록 묽어 편해요.

 

배와 양파를 갈아서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2스푼 넣고
일단 고춧가루가 불도록 시간을 두고
그동안 
매실청1스푼, 양조간장3스푼, 깨소금1스푼, 들기름1스푼
청주1/2스푼, 다진마늘 다진파 1스푼씩 넣고 잘 섞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요.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양념장은 꼭 냉장숙성을
시켜야 맛이 더 좋아지고 고춧가루 날내라고
하는 향이 없어요.

 

 

 

 

황태포는 반 잘라 찬물에 푹 담궜다 빼 꼭 짜주었어요.
물에 충분히 불린다고 계속 넣어두면 맛있는 맛이
다 빠져요. 꼭 한번 푹 담궜다 길어도
1분 이내 꺼내 주세요.

 

 

 

 

중불로 예열한 팬에 들기름 살짝 두르고
황태 살쪽 부터 살짝 굽고 뒤집어 골고루 구워요.
오븐에 양념발라 익힐 거라 살짝 노릇하게만 구워요.

 

 

 

 

종이호일을 깔고 살짝 구운 황태를 올리고 양념을
구석 구석 발라줘요. 저녁준비 서두르느라 양념바른
사진을 깜박했어요. ㅠㅠ
살짝 굽기만 했는데도 황태향이 구수하고 좋아요.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구웠어요.
오븐은 집집 마다 성능의 차이가 있으니 꼭 상태를
확인하며 궈워주세요.
구웠더니 사이즈가 살짝 줄었어요.

 

 

 

 

황태와 매콤한 양념의 냄새가 밥도둑 각~이에요.

 

 

 

 

갓 지은 흰 쌀밥에 너무 잘 어울리는 반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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