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온 절친을 못 만나는 상황에
집으로 초대했어요.
요즘은 친구만나는 것도 힘들어
참 삶이 점점 더 삭막해지는 것 같아요.
식당들도 9시에 문 닫고 위험해
남편 생일 날 생일 파티 겸
차라리 집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절친 혼자라 5인이상 모임 금지에도
해당하지 않아 가능했어요.
딸래미는 학원 수업으로 없고
아들까지 4인 모임이였어요. ㅋㅋ
이번 초대요리에 메인은 생선회와
고기잡채&꽃빵 이였어요.
샐러드로 낙지, 새우등 해산물울 넣은
냉채를 준비하고 부리타치즈 샐러드도~

전체요리부터 고기요리, 생선요리까지
이번 메뉴선정 참 좋은 것 같았어요.

냉채는 겨자소스만 맛있으면 원하는
해산물 살짝 데쳐 준비하고 야채 채 썰어
함께 섞어 먹으면 맛 있어요.
냉채소스
겨자 1Ts 설탕 2Ts 식초3Ts 소금1/3Ts
통마늘2알 참기름1/3Ts

돼지고기 1근에 간장4Ts 설탕2Ts 기본으로
참기름,다진마늘,다진파,깨소금,후추가루 등
갖은 양념을 넣으면 기본이상 하는 양념!
간장양념에 재운 돼지고기에 전분가루 넣어
반죽해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고기을 덩어리로
넣고 젓가락으로 하나씩 떼어내며 튀기 듯 볶아
주면 돼지고기 준비 끝.
피망과 양파 채 썰어 고추기름에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베트남 고추 몇개 부셔 넣어
소금 간 조금해 주면 매콤한 고추잡채 완성!!
냉동 꽃빵 찜기에 쪄서 그릇에 함께 플레이팅
하기만 하면 정통 중식 집에서도
맛보기 힘든 맛있는 사천식 고추잡채~

부리타 치즈는 토마토 자르고 치즈 올리고
코스트코 발사믹글레이즈 뿌려주기만 했는데
올~~~ 진짜 맛있어요.

제철 맞은 겨울 대방어는 그 고소함이
최고였어요. 맛을 말해 뭐하겠어요.
겨울에 꼭 먹어야하는 회죠.
아직 못 드셨음 지금 당장 주문하세욧.
매운탕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얼큰한 국물로 마무리 참 좋았는데 말이죠.
생선회는 인어교주 앱에서 주문해
가락시장에서 포장배달했구요.
해파리냉채와 고추잡채만 만들었더니
간단하게 손님상이 푸짐해지는
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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